독서/자유1 혐오사회 day1 사랑 (p35) "감정은 현실원칙을 믿지 않는다." -알렉산더 클루게 티타니아와 보텀의 사랑 이야기 감정의 원인과 대상이 일치하지 않는 정서적 상태. 누구든 처음 맞닥뜨리는 사람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감정은 실제로 그것이 향하는 대상이나 본질이나 사건과는 전혀 다른 어떤 것 때문에 촉발될 수도 있다. 보텀은 티타니아가 사랑하는 대상이기는 하지만 그 사랑의 원인은 아니다. 희망 (p41) 실존적 확신으로 이해할 수 있는 희망 (+) vs 허황한 추측을 기반으로 한 공허한 희망 (-) 후자의 경우, 그런 식의 희망을 품는 사람의 문제는 자신이 열망하는 바대로 이루어지리라고 확신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그것은 명백히 눈에 보이는 것마저 무조건 무시해버리는 근거 없는 기대감이다. '오성의 저울이 .. 2023. 2. 10. 이전 1 다음